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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

귀향길(9Pics)

제 고향은 아니지만 ^^;;



올해 여름 벌초를 하러 시골에 다녀왔습니다.



벌초 외에 딱히 할 일도 없을거 같아 여기저기 찍기 시작했습니다.








가는 동안에도 몇 컷을 찍었는데, 확실히 차로 이동 중에는 찍을만한 풍경도 안나오더군요.


느린 셔속으로 터널 내에서 찍은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ㄷㄷㄷ







할머니 산소 부근에 있던 무당벌레입니다.


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얼만한지 확실히 모르시겠죠? 생전 처음 본 크기였습니다 ;;;


시골은 무당벌레도 쑥쑥 자라나 봅니다 ㅎ 무려 새끼손톱만한 크기...... -_-;







아버지 살아오신 동네에서 길가입니다.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.


발그레한게 색상이 참 고와보였습니다.







나이스 득템~!! 이랄까...? 호랑나비 한 마리가 얌전하게 꿀을 빨고 있었네요.


풀이 무성해서 얌전히 다가가기에는 무리였고, 멀리에서나마 담을 수 있었습니다.


꼬리(?) 잘린 나비도 많던데, 다행히도 온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.







네... 개도 웃습니다. ^^;;


사실 개가 웃는 표정을 지으면, 그건 웃는건 아니라고 합니다.


간혹 동영상을 보다보면 이빨을 보이며 웃는 개가 있지만 훈련에 의한 것이지 정말 웃는건 아니라네요.


개는 소리로 표현한다고 합니다. 헥헥거리는 소리가 좀 경쾌하고 빠르다나 뭐라나...







이제 사람이 살지 않는 곳도 많았던 시골...


방치된 곳도 많았고, 사람이 살고 있어도 관리는... 사실 별로 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^^;







이렇게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은 이대로...


뭔가 허름하다기 보다는 예전에는 칠도 잘 되어 있고 새것 같았었겠지? 라는 추억을 떠올리게 되네요.


이런 느낌이 시골다운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







기차는 아직도 달리고 있습니다.


30분마다 달리는 것 같던데(생각보다 엄청 자주 다니더군요)


아직도 사용되는 철길이라 낭만(?)을 느끼며 걸을 수는 없고 ㄷㄷㄷ







이렇게 무언가를 싣고 달립니다. 


시멘트라 써져있는거 보니 시멘트인가 봅니다 -_-;


머 어떤것이든... 저와는 그닥 상관이 없.....네요.






사실 이 외에도 수많은 사진이 있는데, 가로 사진만.......


몇 장 추려서 올려봤습니다.


기회가 되면 다음에 따로 올리는 것으로 해보지요~ ^^


아, 벌초는 잘 다녀 오셨었나요?


(때 늦은 뒷북 멘트 ㄷㄷㄷ)